원룸 이사는 짐의 양이 적기 때문에 스스로 포장 및 운반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박스는 튼튼한 것을 사용하고, 깨지기 쉬운 물건은 충격 완화 포장재(뽁뽁이, 에어캡 등)를 충분히 사용하여 안전하게 포장해야 합니다. 옷이나 이불은 큰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옮기는 것이 편리하고, 무거운 물건은 바닥에 가까이 놓고, 가벼운 물건은 위에 놓는 등 무게 중심을 고려하여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물건들은 상자에 담기 전에 종류별로 분류하고 라벨을 붙여두면 정리 및 수납이 용이해집니다. 운반 시에는 손잡이가 있는 박스를 사용하거나, 무거운 짐은 여러 개로 나눠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사 전에 미리 가구의 분해 및 조립 방법을 확인하고, 필요한 공구를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사 후에는 바로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당일 놓치면 안 될 중요한 준비물은 신분증, 현금(혹은 계좌 정보), 이삿짐센터 연락처, 이전 주소와 새로운 주소 정보입니다. 신분증은 계약서 작성이나 여러 상황에서 필요하며, 현금은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발생 시 유용합니다. 이삿짐센터 연락처는 혹시라도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필수이고, 주소 정보는 당연히 정확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중요한 개인 물품(귀금속, 중요 서류 등)은 직접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단한 간식과 물을 준비하면 이사 과정에서의 피로를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애완동물을 키우신다면 애완동물의 이동 케이지와 필요한 용품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짐의 양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목록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크게 '필수품', '선택품', '나중에 필요한 짐'으로 나눠서 생각해보세요. 필수품은 옷, 이불, 세면도구, 중요 서류, 약 등 당장 생활에 필요한 물건입니다. 선택품은 책, 취미용품 등 생활에 필수적이진 않지만 있으면 편리한 물건입니다. 나중에 필요한 짐은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입니다. 이사 당일 필요한 것만 챙기고, 나머지는 박스에 담아서 보관하거나, 필요할 때 가져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짐을 정리하면서 버릴 물건과 나중에 가져올 물건을 미리 분류해두면 이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또한, 이삿짐센터 이용 시 짐의 양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짐의 양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업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성과 전문성입니다. 먼저 업체의 경력과 고객 후기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고객들의 평가를 통해 업체의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약 전에 정확한 견적을 받고 계약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야 추가 비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는 이사 날짜, 이삿짐 목록, 이사 비용,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등이 명확하게 기재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파손이나 분실에 대비하여 이사 업체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보험 범위와 내용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구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 있거나 고가의 가구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은 이사 거리, 가구의 크기와 개수, 계단 유무, 엘리베이터 사용 여부, 포장 자재 사용 여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이삿짐센터에서는 기본 요금과 별도로 추가적인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구 해체 및 조립이 필요한 경우, 층수가 높거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 가구의 크기나 무게가 예상보다 클 경우, 특수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 업체와 계약 전에 정확한 견적을 받고,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과 그 비용에 대해 자세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장 및 운반에 필요한 박스나 에어캡 등의 자재를 직접 준비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